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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年8月13日 (日曜日)

『ケンカの技術』『愛してる、マルスンさん』

暑い中、シネマコリア2006(略してシネコリ)in大阪で『ケンカの技術』と『愛してる、マルスンさん』見て来ま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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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ケンカの技術』[싸움의 기술]
出演 ペク・ユンシク[백 윤식(오판수)]、ジェヒ[재 희(송병태)]

笑いあり、アクションあり、友情ありといろいろ入ってて、楽しめました。最後も韓国映画らしさがありました。

とにかく喧嘩のシーンが多かったので、撮影が大変だったんじゃないかなぁと思います。ジェヒさんは蹴られたり殴られるシーンが多いので、体があざだらけになったはずです。殴る方も手加減が難しいでしょう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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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してる、マルスンさん』[사랑해, 말순씨]
ムン・ソリ[문 소리(김말순)]、イ・ジェウン[이 재응(광호)]、ユン・ジンソ[윤 진서(아랫방 은숙누나)]

予想以上に『愛してる、マルスンさん』が良かった。これを選んで大正解。私の韓国映画ランキングの5位以内には入れたい、そんな映画でした。これもとにかく細かな笑いがあり、楽しませてくれます。映画の時代背景も分かるとなお面白く感じるのでしょう。

出演者みんなが個性的なキャラで、特にイ・ジェウンはムン・ソリも脇役になってしまうほどの独特な雰囲気を持ってます。役者とか感じない、田舎に行けば会えそうなそんな子でした。

そしてイ・ジェウンの妹役の女の子がかわいいんです。一つ一つの言葉や行動が和ませてくれました。この女の子はなくてならない、この映画の屋台骨の一本だと思います。

この『愛してる、マルスンさん』は必見だと思います。見る価値あります。ぜひ見てくださ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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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国映画」カテゴリの記事

コメント

おお~ぱっきーさん見られたんですね。
イジェウン君は大好きな子役です。
この写真を見るとだいぶお兄さんになりましたね。
チャスンウォンの『僕らの落第先生』ではかわいかった~
『大統領の理髪師』でも本当に好演していました。
将来が楽しみですね。

ムンソリはとにかく強烈なイメージが強くて!
『オアシス』『浮気な家族』で度肝を抜かれました。
韓国俳優の徹底的な役作りがなんといってもすごいです。

ペクユンシクは『犯罪の再構成』で出会い『地球を守れ』でこれまた度肝を抜かれた俳優です。どちらの作品も機会があったら是非見たいです!

KOMIさん、こんばんは。

イジェウン君はいい味だしてました。大きくなりましたね。『大統領の理髪師』のときとは違います。子供の成長は早いです。

ムン・ソリはインパクトがある映画に出演してますね。迫力があります。今回は『理髪師』と同様、お母さん役で、さすがの演技をしてました。

私も『犯罪の再構成』『地球を守れ』で度肝を抜かれました。ペクユンシクは冷たい雰囲気を持ちつつ、その冷たさから出てくる笑いとのギャップに面白みを感じます。

ぱっきーさん、こんにちは(^^)
『地球を守れ』はコメディだと思って小学生の息子と見ちゃったんです・・・かなりエグイ作品なのでまずかったですね。
髪の毛を剃られど派手なパンツ一枚でひきずられ、倒され・・・・もうペクユンシク見てて気の毒になるような怪演ぶり。もう口をあんぐり・・・・の世界でした。これを普通のコメディ俳優がやったらきっと面白くないんでしょうね。彼のクールな雰囲気でやるから受けるんでしょう。とにかくすごい俳優さんです!

이재응군은 "살인의 추억"의 오프닝에서도 송강호의 말을 따라하는 애로 나오죠. (괴물에서도 짧게 출연합니다. 지금 변성기(変声期)인 것 같습니다.)
백윤식씨를 유명하게 만든 영화는 "지구를 지켜라"이죠. 흥행은 실패했지만, 지금은 cult 영화로 남았죠.(신하균의 연기가 대단합니다. 이 영화는 잔혹해서 한국에서 미성년자 관람불가(未成年者観覧禁止)였습니다.)
그 후 "범죄의 재구성"으로 인기를 얻어 지금까지 폭넓은 지지층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백윤식씨의 영화 중에서는 "그때 그사람들"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바람난 가족"의 임상수 감독의 2005년 영화입니다.) 한석규씨도 나온 영화죠. 한국의 암울했던 과거 군사 정권 시절과 관련된 black comedy입니다. 이해 못 하실 부분은 많아서 어떻게 보실지는 잘 모르겠네요.
백윤식씨의 다음 영화가 제가 좋아하는 만화, "타짜"와 소설,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이어서 기대 중입니다. 각각 조승우,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봉태규와 함께 연기를 하는 것 또한 만족입니다.
역시 "사랑해 말순씨"의 평가는 좋군요. 전부터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아직도 보지 못했습니다. 어서 봐야겠군요.

KOMIさん、こんばんは。

わっ!お子さん大丈夫でしょうか。かなり刺激的な映画で、予期してない展開に唖然呆然しました。KOMIさんのお子さんが「地球を守れ」をきっかけに韓国映画を好きになってくれればうれしいのですが・・・、嫌いにならないのを祈るばかりです。
(-人-;)

yongon씨, 안녕하세요.

이재응은 괴물에서도 출연한가요? 와 대단해요. 앞으로 많은 작품에서 출연할 거예요.

"지구를 지켜라"와 "범죄의 재구성"은 보고 "그때 그사람들"은 아직 안 봐요. 일본에서 언제 볼 수 있을지 몰라요. 보고 싶어요.

"사랑해 말순씨"는 좋은 영화였어요. 꼭 봐 주세요. 모두한테 추천하고 싶어요.

ぱっきーさん、再びこんばんは!
我が家の息子なら大丈夫でしたよ。なにせ私につられて韓国映画たくさん見ている子なので。その辺の韓流ママ達よりマイナーな俳優も作品もよく知っています。次男が今一番のお気に入りは『マラソン』なんです。レンタルで2回見て、DVDも買ってくれとねだれれています。

YONGONさん、はじめまして。
読むのは何とかできますが、書くほうは無理なので日本語で失礼します。ペクユンシクのファンの方でしょうか?まだ2作しか見たことないのですが、これから色々見てみたいです。色々教えてくださいね。


KOMIさん、こんばんは。

親子で一緒の趣味があるといいですね。我が家なんて何もありませんよ。(笑)
若いので興味があることはすぐに何でも覚えてしまいますね。私なんて俳優の名前をすぐに忘れてしまって困ってます。
(;^_^A

komi님 안녕하세요.
저는 일본어는 조금 읽지만, 잘 쓰지는 못해요. 한국어로 쓰는 것에 대해서 죄송합니다.
백윤식씨의 팬이라고 말할 자격은 없지만 조금 얘기해 보겠습니다. 백윤식씨는 "지구를 지켜라" 이전에도 영화를 전혀 안 한것은 아니지만, 지금처럼 유명하진 않았습니다. 저도 그의 지난 영화들을 못 봤습니다.(사실 오래됐고(70년대) 그 수 또한 적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지구를 지켜라" 이전의 백윤식씨는 드라마에서의 이미지가 강합니다. 주로 중년의 바람둥이 혹은 사기꾼의 역할로 나왔죠. 저의 가장 오래된 기억은 1994년 "서울의 달"이라는 드라마에서의 제비(つばめ)입니다. 이 드라마는 걸작으로 당시에도 큰 인기였죠. 더불어 지금은 최고의 연기자들이 된 한석규씨와 최민식씨가 주연으로 나왔죠. (어렸을 때 봤지만 대단했습니다.)
백윤식씨는 드라마 "서울의 달" 이후에도 그 이미지를 많이 지속하여 갔고, 그것은 영화 "범죄의 재구성"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플란다스의 개"의 변희봉씨와 더불어 오랫동안 TV드라마를 하다가 뒤늦게 영화에서 연기를 인정받은 case죠.
komi님은 백윤식씨의 영화를 2편밖에 보지 않았다고 하셨지만, 저도 "그때 그사람들"과 "싸움의 기술"를 합하여 4편밖에 보지 않았습니다. "지구를 지켜라" 이전의 그의 영화를 찾는 것은 한국에서도 찾기 매우 힘듭니다.
2006년에는 "싸움의 기술"과 함께 아직 개봉하지 않은 영화가 3편이나 있으니 그것들을 기다려 주세요.

백윤식씨의 팬이라면 "그때 그사람들"은 놓지면 안됩니다. 영화를 만들기 이전부터 감독이 백윤식씨를 생각하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그가 아니면 생각할 수 없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배우들의 연기와 영상이 매우 뛰어난 작품이죠. 하지만 한국인을 위한 영화이고 스타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한석규가 나오기는 하지만), 일본에서 film festival이 아닌 극장에서나 dvd로의 공개는 미지수라고 생각합니다.

YONGONさん、ご丁寧にお返事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なんとか読むことはできましたが、確認のためにテキスト翻訳しちゃいましたよ~韓国語でお返事が書けるように、もう少し韓国語を勉強しなくてはいけませんね。お恥ずかしいです・・・・・(いつまでたっても初級者です・・・)

そうです!日本のマーケティング上、人気のある俳優(花美男)が出ていないと、DVDが出たり、映画館で見ることは難しいのが実情です。私も最初は花美男俳優から入りましたが、韓国映画にのめりこむにつれて演技派の素晴らしい俳優と出会うようになりました。ペクユンシクもその一人です。2006年に3本も公開されるんですか?う~ん楽しみですね。ご紹介くださった他の映画もチャンスがあれば是非見たいです。

ペクユンシクがドラマの下積みをしていた話は初めて聞きました。『地球を守れ』の演技はすごかったけれど、映画自体はあまり好きではありません・・・・あまりにも奇怪でついていけない・・・・でも『犯罪の再構成』はすっごく面白くてお気に入りの作品です!私が見た韓国映画は100本弱、ブログ主ぱっきーさんは300本を超えているそうです。これからも大好きな韓国映画楽しみたいです(^^)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에 정식으로 들어온 일본 영화들은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사람(オダギリジョー,KITANO Takeshi, IWAI Shunji)의 작품이거나 원작이 유명, 일본에서의 大hit란 merit들이 없으면 정식으로 전혀 들어오지 않는 것은 아니나 수익의 문제상(収益の問題上) 기대는 무리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어딘가에 pirate file이 있어서, 노력하면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저도 제가 본 100편의 일본 영화 중 piracy로 본 공개되지 않은 일본 영화가 80편정도입니다.)
일본에 개봉한 한국영화가 무엇이 있는지는 잘 몰라서 마음속에는 여러가지를 말하고 싶지만, 어떤 것을 말해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komi님은 "바람난 가족"이나 "지구를 지켜라"를 아시는 것을 보면 상당히 많이 아시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왠만한 다른 좋은 영화들도 많이 보셨을 것 같네요.
"킬러들의 수다Guns & Talks", "아는 여자", "플란다스의 개", "살인의 추억", "말죽거리 잔혹사", "야수", "초록 물고기", "박하사탕Peppermint Candy", "주먹이 운다Crying Fist",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Die Bad"
....이것들은 일본에서도 개봉한 제가 생각하는 좋은 한국영화들인데, 다 아십니까?

언제나 제가 조금 걱정하면서 궁금한 점은 한국 영화에서 흔하게 나오는 심한 욕설strong language을 어떻게 생각하실까...하는 문제입니다. 한국어는 욕설이 가장 많은 언어라고 하는데요. 그것들이 다들 미묘한 느낌의 차이를 주고 있어서 영화에서 외국인은 못 느낄 특이한 source를 주기도 합니다. (때로는 번역 불가능, 때로는 사투리なまり에서 오는 느낌처럼) 물론 그것은 보는 이에서 불쾌감을 주기도 합니다. 90년대 후반의 영화부터 욕설이 많이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영화를 보면서 한국어를 익히는 분에게는 그런 것을 꼭 고려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ぱっきーさんは300本を超えているそうです"
←대단하시군요. ぱっきー님
제가 본 한국 영화는 세 본적이 없지만, 어쩌면 일반적 한국인 만큼 보시지 않았나...라고 생각됩니다.

yongon씨, 안녕하세요.

300작품 봤지만 아직 적어요. 오타쿠라기엔 아득히 멀아요.

yongon씨가 말하는 정말 재미를 알기 때문에 지금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그저 욕설을 아는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 전에 나의 경우 바른 말을 많이 배워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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