阪神のエース井川、数々の「伝説」が韓国でも話題に

面白い記事があったので、これは勉強しないわけにはいかないでしょう。

“목표로 삼은 선수는 브라질의 호나우지뉴입니다.”
「目標にしている選手はブラジルのロナウジーニョです」
　

생뚱맞게 호나우지뉴라니?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투수 이가와 게이(27·사진)가 올해 초 어느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이승엽(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한·일 통산 400호, 401호 홈런의 희생양이 된 이가와의 ‘엽기 시리즈’가 국내 야구팬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はあ？　なんでまたサッカー選手のロナウジーニョ？　日本プロ野球、阪神タイガースのエース・井川慶投手（27）が今年初めにあるインタビューで語った言葉だ。イ・スンヨプ（読売ジャイアンツ）に韓日通算400・401号ホームランを献上した井川。今彼の「伝説」が韓国の野球ファンの間で話題を呼んでいる。

생뚱맞게：？（調べます。）
　

그는 엉뚱하게도 축구광이다. 집에 수백 개의 축구 관련 비디오 테이프가 있다는 이가와는 지난 7월 “야구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월드컵을 보고 있다. 선수들의 투지와 기백은 정말 감동적이다”고 말했다.
彼はどいうわけが大のサッカーファンだ。家にはサッカー関連ビデオが数百本あるという井川。今年7月「野球に差し支えない程度にW杯サッカーを見ている。選手たちの闘志と気迫は本当に感動的だ」とコメントしている。
　

이가와는 컴퓨터 게임과 만화를 끔찍이 사랑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선수들의 실명이 나오는 야구 오락에 자기 이름을 올리려고 프로야구 선수가 됐다고 말할 정도다. ‘괴물 투수’ 마쓰자카(세이부 라이온즈)보다 오락 속 레벨이 떨어지는 것을 만회하기 위해 맹훈련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연봉 협상을 하는 날 자신은 ‘파이널 판타지’라는 새 게임을 사려고 새벽부터 가게 앞에 줄을 서고 매니저만 구단에 보낸 일화도 있다.
井川はテレビゲームとマンガをこよなく愛していることでも有名だ。選手たちの実名が登場する野球ゲームに自分の名前を出すためにプロ野球選手になったと言うほど。「怪物」松坂（西武ライオンズ）よりもゲームの実力が下なのを挽回するために猛特訓したこともある。年俸交渉をする日に、自分はゲーム「ファイナルファンタジー」の最新バージョンを買おうと夜も明けないうちから店頭に並び、代理人を球団に行かせたという武勇伝もある。

끔찍이：この上なく　새벽：夜明け
　

‘명탐정 코난’이라는 TV 만화를 보기 위해 구단 망년회에 불참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주인공 역의 성우가 결혼을 한 충격에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 2군으로 추락하기도 했다.
テレビアニメ『名探偵コナン』を見るために球団の忘年会を欠席した。また、自分が好きな主人公役の声優が結婚したのにショックを受けてコンディションの調整に失敗し、2軍落ちしたことも。
　

이가와의 엽기 행각은 ‘우주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신조 쓰요시(니혼햄 파이터스)를 능가한다는 평가다. 이가와는 한때 팀 메이트였던 신조에게 초밥을 사달라고 한 뒤 무려 100접시를 먹어 치워 신조를 난감하게 한 일도 있다. 이가와는 2003년 말 “연차가 높다”는 이유로 방값이 싼 구단 기숙사에서 쫓겨나자 야구장 옆에 텐트를 칠 수 있게 해달라고 애원했다. 한신 유니폼의 세로 줄무늬를 가로로 바꾸자는 건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자신만의 ‘가로줄’ 유니폼을 만들어 입고 연습에 나왔다. 이가와가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서 자신의 가짜 사인볼을 발견해 경찰에 직접 신고한 일도 유명하다.
井川の奇行は「宇宙人」というニックネームを持つ新庄剛志（日本ハムファイターズ）を凌ぐと評判だ。井川は当時チームメートだった新庄に「寿司をおごって」といい、なんと100皿平らげて新庄を困らせたという。井川は2003年末、「年俸が高い」という理由で部屋代の安い球団寮から追い出されると、野球場の隣にテントを張れるようにしてくれと頼み込んだ。阪神のユニホームの縦縞模様を横縞に変えようと提案して受け入れられなかったため、自分だけの「横ストライプ」ユニホームを作り、練習で着ていた。井川がインターネットオークションで自分の偽サインボールを発見し、警察に直接届けたのも有名なエピソードだ。

난감하다【難堪-】：耐え難い、困り果てる
　

고교 졸업 후 1999년 한신에 입단해 평범한 성적을 올리던 이가와는 2002년 14승(9패)을 올리며 팀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2003년에는 20승5패, 평균 자책점 2.80으로 센트럴리그 MVP와 함께 일본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와무라상을 받았다. 올 시즌도 8승(7패)을 올리며 맹활약하고 있지만 지난 1일 요미우리전이 끝나고 “이승엽 혼자에게 당했다”며 주먹으로 벽을 치며 분을 삭이지 못했다.
高校卒業後、1999年阪神に入団、平凡な成績しかあげられなかった井川だが、2002年に14勝（9敗）を挙げたころからチームのエースになった。2003年には20勝5敗、平均自責点2.80でセリーグMVPと日本最高の投手に与えられる沢村賞を受賞した。今季も8勝（7敗）と大活躍しているが、今月1日の巨人戦終了後「イ・スンヨプ一人にやられた」と拳で壁を叩きながら悔しがったという。

당하다【當-】：当たる、ぶつかる、勝ち抜く
　

韓国版 朝鮮日報
http://www.chosun.com/se/news/200608/200608040182.html

日本語版 朝鮮日報
http://japanese.chosun.com/site/data/html_dir/2006/08/04/20060804000025.html

井川ならありえなくもない気がするが、そんなの嘘に決まってるじゃないですか。（一部は本当。）裏は取れているのだろうか。

しかし、おかげで楽しく勉強することができました。